팽동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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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어가 그리는 마이크로모빌리티의 미래

디어가 그리는 마이크로모빌리티의 미래

시작하며 안녕하세요, 저는 모빌리티 서비스 ‘디어’를 운영 중인 디어코퍼레이션 창업자 팽동은입니다. 이 글을 통해 디어를 시작한 계기와, 디어가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설명하고자 합니다. 더불어 마이크로모빌리티의 거대한 사회적, 경제적 함의를 독자분들께 소개함으로써 저희 팀이 열망하는 미래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. 창업 계기 제가 마이크로모빌리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8년이었습니다. 이때 처음으로
디어, 팽동은
근황 업데이트

근황 업데이트

안녕하세요, 웨이트트레이닝의 이론과 사업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글을 쓰겠다고 하고 사라진 지 반 년이 지났네요… ㅎㅎ 언제나 그렇듯 차분히 앉아 글을 쓰기 어렵게 만드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. 먼저 근황 살짝 요약하고, 다음 글에서 웨이트트레이닝 글로 돌아올게요 :)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지난 반 년 간 디어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. 1. 좀 더 높아진 인재밀도 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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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OP at work

OOP at work

정말 오랜만입니다! 최근 디어 내부에 투자 유치와 3분기 OKR 등 많은 일들이 있어 글을 부지런히 쓰지 못했네요. OOP는 ‘객체지향프로그래밍’을 뜻하는 축약어인데요, 이 글을 읽는 동안에는 자세히 모르셔도 됩니다 :) OOP는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(하지만 가장 사랑받지는 못하는) 개발 패러다임입니다. 컴퓨터에게 문제 해결을 시키는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
팽동은
실험가의 태도

실험가의 태도

안녕하세요! 오늘은 확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:) 확률은 정말 흥미로운 개념입니다. 확률은 이 세상을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force 중 하나인데, 여전히 수수께끼로 가득하지요. 1800년대에, 찰스 샌더스 퍼스(Charles Sanders Peirce)라는, 잘 알려지지 않은 철학자이자 수학자가 있었습니다. 이 분이 얼마나 대단한 분이냐면, 철학자 칼 포퍼(한 때 디어의 필독도서였던 ‘삶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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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읽은 것들

요즘 읽은 것들

지난 글에 이어서, 요즘 읽은 글들을 소개합니다. 근데 글의 내용을 직접 소개하지 않고, 이 글들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을 써보려고 해요.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들어가기 앞서, 저의 2021년 1분기 OKR 중에 이런 게 있었습니다. Objective: 인재들이 찾는 회사 만들기 - Key Result: 채용 브랜딩 담당자 채용하기 - Key Result: 노션 채용페이지를 ‘*****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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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생각들

최근 생각들

안녕하세요,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은 글들, 최근에 본 영화 등 최근 경험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. 각각의 경험을 회고하는 과정에서 그것들을 연결하는 생각의 줄기가 드러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:)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1. Credit Suisse — Measuring the Moat (링크 [https://plus.credit-suisse.com/u/V6fkr51AN-VNge]) 이 글은 73쪽에 달하는 방대한 리포트인데요, 투자자의 관점에서 좋은 회사를 찾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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